중소제조업체의 가동률이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천419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월 중 평균 가동률이 68.2%로 전월(68.1%)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소제조업체 가동률은 지난 2월 63.9%를 나타낸 이후 5개월째 연속 상승했으나 5월 이후 오름세는 둔화됐다.

중기중앙회는 정부의 세제 지원에 따른 신차 판매 증가 등의 요인이 6월 가동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목재 및 나무제품(61.3%→65.3%), 자동차 부품(66.1%→69.6%), 의복 및 모피제품(66.0%→68.3%) 등 9개 업종의 가동률이 올랐다.

한편, 정상 가동업체 비율(가동률 80%이상)은 35.4%로 지난달 35.7%보다 소폭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