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투게더` 실천다짐대회서 선언… 3불 타파

포스코가 고객 섬기기를 통해 고객사의 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

포스코는 30일 허남석 부사장 주재로 포항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구매부문 전그룹사가 참가한 가운데 공급사와의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스마일 투게더 (Smile Togather)` 실천다짐대회를 가졌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포철산기, 포스콘 등 13개 포스코패밀리 구매부문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권위주의를 없애고 고객과의 약속 지키기를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실천선언문을 낭독, 서명을 한 다음 3불(不친절, 不공정, 不조리) 타파 퍼포먼스를 통해 실천각오를 다졌다.

허남석 부사장은 “구매부문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나아가서는 겸손하게 섬기는 자세로 `Smile Together` 실천을 통해 고객의 성공과 가치향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포스코는 봉사(Serving), 상호존중(Mutuality), 투명성(Integrity), 경청(Listening), 공정성 (Equity)의 영문 첫 글자를 합친 `SMILE`실천방안을 설명하고, 권위주의를 없애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삼불(불친절·불공정·부조리)을 타파한다는 실천선언문을 낭독했다.

구매부문은 고객의 마음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구매윤리를 실천하기 위해 구매윤리수첩을 발간하고, 매주 수요일 `윤리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윤리실천 삼색등` 제도를 도입해 고객으로부터 윤리수준을 라이브폴(Live-Poll) 방식으로 실시간 평가받는 한편 `온라인 열린 구매상담실`을 운영,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감동구매`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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