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시장학회 관계자가 수 백 만원의 사비를 잇따라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재)포항시장학회 정인태 사무국장(62·사진).

정 국장은 최근 자신이 몸 담고 있는 300억원 장학기금조성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달 자신의 월급 200만원을 고스란히 재단에 기탁했다.

정 국장은 이에 앞서 지난해 7월께에도 사비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현재 선린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에서 정기적으로 말기 암환자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등 평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편, 정 국장은 지난해 32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 후 같은 해 7월부터 (재)포항시장학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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