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도자 500명 `저탄소 결의문` 채택

【군위】 녹색도시 군위만들기 운동이 여성지도자들의 저탄소 녹색성장 결의문 채택으로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춘녀)가 주최하는 여성주간 기념식 및 여성 연수대회<사진>가 지난 29일 여성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여성주간행사는 여성지도자 화합과 다짐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지도자들이 모여 기후변화와 위기극복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개회식, 연수대회에 이어 저탄소 녹색성장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 2부는 각 여성단체별 장기자랑과 화합한마당 대회가 열렸다.

부대행사로 알뜰나눔장터 헌옷나누기와 군위군지역에서 생산되는 공산품등 `사랑의 수건나누기 운동`을 전개해 지역내 복지시설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약사회(회장 대구약국 한정희)는 다문화가족 여성 77명에게 영양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군위여성대회 참가자는 화합과 상생의 공동체를 건설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사회로의 전환에 인식을 같이하는 결의문을 통해 △ 여성들이 녹색생활 실천자 역할 수행 △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해 지구환경 개선 △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녹색성장 시대 실현을 위해 생활 혁명운동 전개 등을 결의 했다. 한편, 이날 박영언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여성단체 간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능력 개발, 권익증진 향상 및 양성 평등 촉진에 많은 기여를 해 온 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으로도 녹색도시 군위만들기 등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군위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변함없는 참여를 당부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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