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농협은 조합원 자녀 146명에 대해 8천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영주농협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의 학비 부담 경감과 지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조합원 자녀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교·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영주농협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환원사업의 하나로 펼쳐온 장학 사업은 현재까지 총 1천780명의 학생에게 7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교육의 발전과 학업 분위기 조성은 물론 함께하는 지역 사랑 정신을 고취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합원 황병동씨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고유가, 비료값,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비춰 볼때 농가를 위해 영주농협이 펼치고 있는 장학금 지원 사업은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부문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길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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