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46)가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황신혜는 9월14일 첫선을 보이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웬수와 함께 춤을`(가제)에서 첫사랑을 친구에게 빼앗기고 유학을 떠났다가 재력과 미모를 겸비한 `골드미스`로 돌아오는 장공심 역을 맡았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2004년 2월 종영한 MBC 드라마 `천생연분` 이후 5년 만이다.

극 중에서 황신혜는 연하남 현우(이재황 분)를 사이에 두고, 친구인 차도경(오연수)과 치열한 쟁탈전을 벌일 예정이다.

그동안 란제리 사업에 전념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황신혜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토크쇼 `더 퀸`의 MC를 맡아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