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완료… 내달 중순까지 영업노선 배치
새로운 모델 시제품은 지난달 29일부터 10일간 구청광장에 비치해 전문가와 노점상, 시민들의 품평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했으며, 외형은 자동차형 바퀴가 부착돼, 실용성과 편의성, 안전성을 갖췄다.
생계형 노점허가와 관련, 노점상의 준법질서 확립과 위생적이고 청결한 관리를 도모코자 노점상 실명제를 도입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에서 선정된 생계형노점상 이외의 일반인이 임의로 가판대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디자인의 도용방지를 위해 의장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생계형 노점 63명에 대해 지난 4월에 성내1동 주민센터 앞, 금융결재원, 경북대 생활관 등 7개 지점에 노점을 유치, 영업케 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영업종료 후 가판대의 문이 닫힌 상태에서는 중구를 상징할 수 있는 명소와 문화재 등 사진이 부착돼 홍보역할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노점상거리의 노면바닥재 개체, 방범용 CCTV 설치 등을 통한 노점상 특화거리 조성으로 도심 이미지 개선에도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