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만든 `영계백숙` 리믹스 버전의 유료화 논란과 듀엣가요제에서 발표된 노래의 음원차트 점령 등 본방송보다 오히려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이 더 큰 논란으로 불거졌기 때문이다.
최근 `영계백숙`의 유료화 논란이 거세지자 윤종신은 26일 자신의 팬클럽 `공존`에서 `종신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렸다.
윤종신의 음원 유료화는 당초 `영계백숙` 등 듀엣가요제에서 만들어진 7곡을 엠넷닷컴과 KTF `도시락`을 통해 서비스한 뒤 수익금을 모두 불우이웃 돕기에 쓰기로 한 무한도전 측의 계획과 어긋나 논란을 빚었다.
27일 현재 음원 사이트인 `벅스`의 주간 차트 1위는 박명수·소녀시대 제시카의 `냉면`이 차지했으며 3위 유재석·타이거JK의 `렛츠 댄스`, 9위 정형돈·에픽하이의 `바비큐`, 11위 `영계백숙`, 18위 전진·이정현의 `세뇨리따` 등 20위권에 듀엣가요제 노래 5곡이 올라와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