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진두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는 23일 전북도의회에서 제9차 회의를 열고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를 조기에 건설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 결의안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영·호남의 화합을 위해서는 동서를 잇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다”며 “정부는 이 도로가 하루 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특별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 결의안을 조만간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를 통해 정부와 국회 등에 보낼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와 경북도는 최근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를 상대로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