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진입 인터체인지 부근 논에 조성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근)는`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축제 분위기 조성과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벼를 이용한 친환경 문자들판을 조성,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문자들판은 7번 국도에서 엑스포장으로 진입하는 인터체인지 부근 논에 색깔이 다른 각종 벼품종을 이용해 `친환경농업엑스포`라는 문자를 새긴 것.

문자를 새기는 데 사용한 벼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근남면 수산리 유기벼 재배 단지에서 육모한 뒤 손으로 이앙했으며 전체 조성 규모는 1ha(가로 220m, 세로 43m)에 붉은색 벼 품종인 `자도`를 이용했다.

특히 벼 이용 문자들판 조성기술은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의 발명특허 기술로써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해 이루어진 전국 최대 규모의 홍보용 문자들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친환경 문자들판이 친환경농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 할 뿐만 아니라 울진 친환경농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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