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에서 야간낚시 중이던 30대가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포항여객선터미널 방파제 부근에 혼자 야간낚시를 하던 김모(35)씨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파출소 순찰정을 동원해 방파제 인근 해상과 수중을 수색 중이다.

해경은 “김씨가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 여객선터미널 방파제 부근에 가 보니 김씨의 오토바이와 가방, 낚시대는 그대로 있고 사람은 없었다”는 회사동료의 진술을 토대로 북부경찰서와 함께 해상과 육상 수색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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