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아레후 공동… 9월 중순께 준공

울진군은 일본 (주)아레후와의 합작 투자한 김치제조공장을 오는 9월 중순께 준공 목표로 최근 착공했다.

기성면 봉산리 391-5 해안변 일원에 들어서게 될 `울진로하스김치제조공장`은 지난 5월8일자로 (주)울진로하스코리아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다.

공장은 건축면적 499.75㎡(151평)의 지상 1층으로 김치 제조실과 원재료 창고실, 숙성실, 포장실, 직원 식당 및 사무실 등을 갖춘다.

군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맞게 완벽하게 공장을 건설하고 울진지역의 전통김치 맛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김치제조 전문가 3명을 위촉, 현재까지 4회의 시식회를 가졌다.

군은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주)울진로하스코리아 식당에서 아레후사가 자랑하고 있는 `빅쿠리 동키`의 함박스테이크를 비롯해 자체 개발한 울진김치(꽁치젓갈 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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