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2012년부터 시행되는 새주소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새주소 사업은 현행 토지지번 주소체계를 개선해 도로에는 도로명, 건물에는 건물 번호를 부여하는 선진국형 주소 체계다.

시는 새주소에 대한 시민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 사업으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새주소 사랑방 교실 참여 수업을 운영 중이며 교육내용은 우리 학교 새주소 찾기, 홍보 동영상 상영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영주교육청과 협의 초등 3학년 사회교과서 관내지도에 영주의 도로이름을 편집·제작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새 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새주소 홍보용 노트를 제작 배부하고 있다.

새 주소 사업은 지난 2007년 4월5일 도로명주소 표기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주소 체계가 2012년부터 위치예측성을 고려한 새 주소만 사용하게 돼 9천여 종의 각종 공부상의 주소가 법적 주소인 새 주소로 전환 된다.

시 관계자는 “새주소 사랑방 교실 운영을 통해 현행 지번 주소보다 목적지를 찾기 쉬운 새 주소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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