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香` 어우러진 클래식 선율
`茶香` 어우러진 클래식 선율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09.07.20 11:15
  • 게재일 2009.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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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
`22일 포항문예회관 1층 로비

“느즈막한 오전에 격조 높은 클래식 선율로 무더위 식히세요.”

포항문화예술회관 7월 상설 브런치 퓨전공연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사진>가 오는 22일 오전 11시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비발디의 `사계`- 포항불빛미술대전과 함께`.

음악회는 `2009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이루어지고 있는 1층 로비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의 현악실내악 연주로 비발디의 `사계`와 파헬벨의 `캐논`을 시작으로 지역 여성중창단인 `EMF 레이디즈 싱어즈`의 중창으로 여름곡 메들리를, 그리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 유학출신의 성악가 김철환(테너)의 목소리로 `오 솔레미오`를, 포항오페라 감독과 EMF 감독을 맡고 있는 성악가 임용석(바리톤)의 `뱃노래`를 들려준다.

특히 눈길을 모으는 것은 실내악연주와 남성 독창, 여성 중창에 어우러지는 포항차인회의 여름 차 서비스다. 시원한 얼음이 곁들여진 홍차와 연차, 과일즙차, 따뜻한 차를 즐기는 관람객들을 위해 말차, 녹차가 준비된다.

포항문예회관 상설 브런치 퓨전공연은 지난해 8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연주자와 감상자가 차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상호 교감하는 작은 예술마당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3개월간 추진한 뒤 올해 1월부터 매달 상설공연으로 정착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 속으로 파고드는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2009년 포항문화예술회관 운영방침에 따라 시립예술단과 지역예술인의 참여를 끌어내, 관과 민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기획하고자 `퓨전공연`이란 타이틀을 걸었다.

또한 다양한 관람객층을 발굴하기 위해 저녁 시간대에 편중된 공연시간대를 벗어나 주부들을 비롯한 교대 근무 근로자나 자영업자 등에게 예술 감상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오전 시간대 `브런치(breakfast +lunch)` 공연이라는 주제를 덧붙였다.

무료. 문의 270-5483.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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