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도동 `호텔 필로스`가 오는 24일 개관한다. 사진은 필로스 내부 전경.
포항 유일의 5성급 호텔 `호텔 필로스(Hotel Philos)`가 오는 24일 첫 모습을 드러낸다.

`호텔 그랜드 엠`을 인수해 새 단장을 마친 필로스는 특급호텔로서 글로벌 관광도시 포항의 숙박업계는 물론, 외식, 레저산업의 중추를 담당한다는 당찬 포부를 내걸고 있다.

이를 위해 필로스는 400여대의 주차시설, 1천500석의 다목적컨벤션, 정통 중식당, 씨푸드 테마의 신개념 상설뷔페, 와인 바, 헬스·사우나·테라피 등 고급 휘트니스센터, 131개의 객실 등 지역 최고 선진설비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필로스에 있어 가장 특이한 것은 일체의 유흥테마를 배제한다는 점이다.

나이트클럽을 비롯한 유흥시설 대신 넉넉한 주차장, 초대형의 연회·컨벤션시설 등을 구현했다.

또, 지역 외식·연회를 선도하기 위해 필로스는 각종 레스토랑과 웨딩홀, 휘트니스센터에 주안점을 뒀다.

먼저 뷔페레스토랑을 살펴보면 나무로 이뤄진 부스테이블은 아늑한 식사분위기를 연출하고, 6개의 개인 룸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고객에게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웰빙&로하스` 중심의 식단은 가족단위부터 돌잔치, 회식 등 모든 계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기 다른 타입의 웨딩이 가능한 3종류의 전문 웨딩홀은 넓고 고급스러운 시설, 환상적인 특수조명 등으로 예비 신랑·신부들을 설레게 한다.

더불어 오직 한 커플만을 위해 준비된 토틀 웨딩코디네이션, 최상의 요리는 생애 가장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내준다.

끝으로 불가리 타입의 모던한 사우나&휘트니스 시설은 최고급 헬스시스템과 다양한 기구가 세팅돼 있다.

이 시설은 철저한 회원중심의 운영과 요가·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리더들에게 최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호텔 필로스 황용래 총지배인은 “포항 유일의 특급호텔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지역 외식·레저문화를 한 차원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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