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칠곡·성주·고령)국회의원과 대구도시철도3호선 동명면 연장추진위원회는 17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방문해 시행중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칠곡~범물)의 계획시점인 대구시 북구 동호동에서 칠곡군 동명면 소재지까지 연장을 건의해 김 지사로부터 적극적 추진을 약속받았다.

도시철도3호선 칠곡 동명 연장은 대구와 경북의 중부와 북부지역을 잇는 관문의 위치에 있어 생활권이 대구에 속해있을 뿐 아니라 1만여명의 유동인구가 상주해 대구로 출 퇴근시 교통이 혼잡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연장추진위원회는 지역의 37㎢의 개발제한구역과 공원묘지 등의 혐오 위학시설 등으로 개발이 제한돼 그동안 많은 불이익과 피해를 입어 왔으므로 대구시에서 피해보상차원에서 적극 추진을 건의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대구시의 교통문제 해소와 혼잡비용 최소화를 위한 대중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민과 동감하고 있으나 도내 경산 등 대구도시철도와 연계된 연장사업의 추진에서 보듯 착수와 준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올 하반기 국가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적극적으로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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