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6월 말부터 지난 10일까지 관내 농어촌 민박사업에 대해 읍면을 통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해수욕장을 운영하고 있는 남정면(장사해수욕장)과 영해면(대진해수욕장), 병곡면(고래불해수욕장)에 대해 권용걸 농정과장 외 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민박지정사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소방관련 법령에 의한 소화기 비치, 객실 경보형 감지기 설치 관리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농어촌민박가구에서 자주 발생하는 무분별한 호객행위와 바지요금, 지저분한 시설 방치, 불결한 침구 제공, 불친절 등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관광지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교육을 했다.
또 농어촌민박사업자 지정증서를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하고 객실 수에 맞는 정원을 수용하며 화장실과 욕실 등을 깨끗이 청소 관리하도록 했다.
또, 군은 군홈페이지의 민박 팬션정보시스템(http://stay.yd.go.kr)을 통한 민박현황을 소개하면서 “영덕의 어촌지역 민박은 대부분 동해바다가 보이는데 위치에 동해의 일출을 바라볼 수 있고, 농촌지역 민박은 주변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고 인근에 관광지가 있어 하루를 쉬어 가면서 다시 찾을 수 있는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