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올해 관광객 6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농어촌 민박시설 300여 곳에 대한 일제 점검과 친절교육을 완료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월 말부터 지난 10일까지 관내 농어촌 민박사업에 대해 읍면을 통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해수욕장을 운영하고 있는 남정면(장사해수욕장)과 영해면(대진해수욕장), 병곡면(고래불해수욕장)에 대해 권용걸 농정과장 외 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민박지정사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소방관련 법령에 의한 소화기 비치, 객실 경보형 감지기 설치 관리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농어촌민박가구에서 자주 발생하는 무분별한 호객행위와 바지요금, 지저분한 시설 방치, 불결한 침구 제공, 불친절 등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관광지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교육을 했다.

또 농어촌민박사업자 지정증서를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하고 객실 수에 맞는 정원을 수용하며 화장실과 욕실 등을 깨끗이 청소 관리하도록 했다.

또, 군은 군홈페이지의 민박 팬션정보시스템(http://stay.yd.go.kr)을 통한 민박현황을 소개하면서 “영덕의 어촌지역 민박은 대부분 동해바다가 보이는데 위치에 동해의 일출을 바라볼 수 있고, 농촌지역 민박은 주변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고 인근에 관광지가 있어 하루를 쉬어 가면서 다시 찾을 수 있는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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