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 대덕면 대덕중학교(교장 정대환)가 농촌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으로 우수학생을 양성하고 있어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없앨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대덕중학교는 학생 수준별로 매일 과제를 부과하고 그 진도를 확인하는 학습을 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도서관에서 독서와 말하기, 쓰기 지도(지도교사 이현철)를 하면서 EBS교재를 활용한 학습을 하고 있는데 `2009 기초질서 문화대전` 전국 중학부 글짓기 부문에서 신가영(3학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또 방과 후 체육 활동으로 하고 있는 세팍타크로부(지도교사 오성열)는 전국대회 남중부 우승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과학부문에서도 교육감상과 독도 골든벨 등에서의 수차에 걸친 교육장 금상을 받는 등 올해에만 교육장상 이상의 상을 30여 회 수상했다.

대덕중학교는 전교생이 48명인 소규모 중학교지만 예산지원이 많고 8명의 교사가 학습능력에 맞는 개별학습지도를 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과학실을 이용하는 창의성 기르기 과학수업, 매주 금요일 야간 청암사의 유학파 효담스님의 영어회화, 매주 토요일 수준별 원어민 교사와 보조강사가 진행하고 있는 영어캠프가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축구장, 배구장, 씨름장, 테니스장, 세팍타크로 경기장을 잘 정비해 방과 후 학생 특성에 맞는 운동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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