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는 국제결혼가정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 항목은 X-ray촬영, 간기능검사, 빈혈, 혈액 검사 및 치과검진 등이다.

또 가임(임신할수자) 및 임신부를 위한 임신초기부터 엽산제 배부, 20주 이상 철분제 배부 등 임산부 및 출산부에게 임산부건강교실도 운영한다.

또한 여성결혼이민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간의 문화적 차이, 부부간의 성문화 차이에 대한 보건교육 및 영·유아 예방접종, 종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장호기 보건의료담당은 “여성결혼이민자와 가족을 위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보건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정을 이루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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