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뛰는 국가대표 박주영(24)이 2009-2010시즌 준비를 위해 15일 프랑스로 떠났다.

박주영은 출국 전 가진 기자 회견에서 “시즌이 새로 시작되는데 정신적인 면이나 체력적인 부분을 모두 새롭게 준비해 성실하게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2년째는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는 박주영은 “일단 선수들과 호흡은 문제가 없기 때문에 팀 성적을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또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리그1 경기에 31차례 모두 선발 출전해 5골, 5도움의 성적을 낸 박주영은 “감독이 바뀌었지만 특별하게 의식하지 않는다. 성실한 모습을 보이면서 준비하면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