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울진 1·2호기 주설비 공사 수주가 4파전으로 전개된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삼환기업, 경남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참여키로 함에 따라 대우건설(포스코건설+두산중공업), 삼성물산 건설부문(삼부토건+금호산업), 현대건설(GS건설+SK건설) 등과 함께 4파전으로 입찰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들 4개 컨소시엄은 15일 신울진 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의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신청을 끝마쳤다.

총 공사비 1조5천700억원이 투입되는 신울진 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는 한국형 원전인 가압경수로형(APR1400) 1400MW급 원전 2기를 2016년말까지 설치하는 것으로 입찰은 오는 8월4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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