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성은과 정조국이 12월11일 오후 6시 광장동 워커힐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김성은은 소속사를 통해 “20일이 만난 지 1년 되는 날”이라며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솔직히 첫눈에 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조국은 “성은씨를 만난 직후 경기 중 부상으로 수술을 하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이때 성은씨가 옆에서 너무 큰 힘이 되어줬고 평생 이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998년 CF 모델로 데뷔한 김성은은 현재는 KBS 2TV `대결 노래가 좋다`의 MC를 맡고 있다. 2003년 K리그 신인상을 받은 정조국은 2006년과 2007년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FC서울에서 뛰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