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7월 말 납부기한 2009년 정기분 재산세로 94억여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주택(1/2), 건축물, 선박 총 9만천439건에 94억8천800만원이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6억6천800만원(7.5%)이 증가했다.

건축물은 2008년 과표적용율 65%에서 2009년도 공정시장가액비율 70%로 인상됐으며 주택은 2008년 과표적용율 50%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 60%로 인상됐다.

과표 구간조정 및 세율인하로 세부담증가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단지 주택 및 공동주택의 신·증축으로 전년도에 비해 3억7천700만원(10.6%)이 증가했다고 북구청은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세부담 경감을 위해 도시계획세 및 공동시설세 세율을 0.01%p씩 인하해 세부담이 완화됐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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