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 구매분야에 종사하신 선배님들의 협상과 원가분석 등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코가 최근 인재개발원에서 포스코 및 출자사 구매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매역량 향상 교육에 참가한 포스코건설 구매계약실 건설계약그룹의 최경호씨의 소감이다.

이번 교육은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11개 출자사 구매부문 신·전입 3년 미만의 직원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매전문가로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본 지식과 역량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와 함께 케이스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구매관리 프로세스 이해 △물품표준화 △SCM(Supply Chain Management) △외자 구매실무 및 가격조사 기초 등 주제별로 나눠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포스코와 출자사의 해당업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직원들에게 업무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강의했다.

교육에 참가한 출자사 직원들은 “포스코패밀리사의 구매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구매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어서 의미가 컸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구매전문가로서 각 회사로 돌아가 회사의 이익창출과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2010년 포스코패밀리사 통합 구매조직 출범에 대비하고 패밀리사 구매전문가의 체계적인 역량 향상을 위해 포스코 및 출자사 구매전문가 244명(포스코 118명, 출자사 126명)을 대상으로 역량 수준별·계층별로 차별화된 16개 교육과정을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오는 12월까지 이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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