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울릉도에도 가장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서면태하향목에 친환경적 나무데크로드와 전망대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울릉도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울릉군은 지난해 11월 사업비 8억4천400만 원을 들어 친환경나무데크로 관광지 진입 및 산불감시대 공사를 시작, 최근 완공했으며 유리로 된 관광전망대와 산불감시대 등 다용도 전망대 공사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향목나무데크로드 및 전망대 공사는 서면 태하리 향목을 왕래하는 관광모노레일 산장 터미널에서 학포 등 서면의 아름다운 절경과 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산 중턱 나무데크로드 45m가 설치돼 있다.

산 중턱 데크가 끝나는 지점에서 태하등대까지 300여m 숲 속 흙길이 조성됐고 태하등대에서 절경 전망대까지 105.5m는 친환경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나무데크로드가 끝나는 지점에는 우리나라 10대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일반 전망대와 미국의 그랜드캐년 전망대처럼 절벽 밖으로 유리로 된 전망대 설치 공사가 한창이다.

이 공사가 끝나면 우리나라 10대 비경인 북면 현포리 해안은 물론 발밑 160m 아래에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울릉도 해금강으로 불리는 웅퉁게 해안의 비경, 천연기념물 제49호인 대풍 감 향나무가 한눈에 들어온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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