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최근 국토해양부 산하 전문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영천테크노폴리스 개발구상 학술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지난해 11월 영천국가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관계자 회의에서 타당성조사 단계가 지방위주의 조사와 인근지역이 국가 개발사업의 중복지정 지적에 따른 당위성 부족에 대한 개발구상 학술용역을 추가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재협의 의견에 따라 지난해 12월 정부산하 전문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실시된 결과에 따른 최종 보고회다.

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현 도림동 일대 예비 후보지가 산업입지로서 부적합하다는 국토연구원의 분석에 따라 대안으로 신녕면, 화산면 일원이 산업입지 타당성에 있어서 경제성·접근성이 적합하다는 개발구상 학술용역을 실시했다.

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신녕면· 화산면 일대를 국토해양부로부터 국가산업단지를 지정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림동 일원이 공업지역으로서의 입지가 부적합해 기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향후 이 지역에 적합한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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