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위·교육환경위 타 지역 벤치마킹 나서 다양한 아이디어 수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만)와 교육환경위원회가 비회기 중에도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농수산위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찾아 앞서가는 친환경분야의 벤치마킹에 나섰다.

농수산위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친환경분야의 앞서가고 있는 전남도와 수산양식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를 비교 시찰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수집은 물론 경북도 농어업시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타도 현장방문을 나선 것.

농수산위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해 종묘생산과 신품종개발·보급 및 연구실태와 연안어장의 자원증강 방안을 살펴본 후 전남도 순천시 별량면 소재 별량농협친환경쌀작목반을 방문해 유기농 벼 재배단지, 친환경생물농약제 시설 등을 둘러보고 별량면 소재 순천광역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을 찾아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친환경축사, 친환경농산물저온저장고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관계자들과의 현장토론도 벌인다.

반면 교육환경위는 15일과 16일 이틀간 포항, 경주, 안동, 영주, 영천, 경산지역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같은 방문은 소홀하기 쉬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운영현황과 현안사항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의회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의정활동에 활용한다는 것.

교육환경위는 경산 교육정보센터, 영천 보건환경연구원, 경주 화랑교육원, 포항 영일만항을 찾아 현황 청취와 시설을 시찰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친다.

또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와 안동 도립안동도서관을 직접 찾아 현황 청취와 시설 시찰을 한다.

한편 김영만 농수산위원장은 “타도 농어업 선진지 벤치마킹은 의원들에게 현장감 있는 체험학습의 기회가 되었으며, 현지토론과 견학에서 습득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농어업시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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