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세르비아에서 열린 제25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안동대학교 박희재(체육학과 2학년) 선수가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17개국이 참가한 양궁 종목에서 우리나라는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하며 16강에서 세르비아와 20:8, 8강에서 미국을 18:13, 4강에서 카자흐스탄을 19:17로, 결승에서 대만을 23:21로 이겨 우승했다.

안동대 양궁부는 2005년과 2006년 전국체전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2007~2009년 3년 연속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년 각종 대회마다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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