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체육시설 운영대책 따져

경제교통위 박부희 의원 (좌), 건설환경위 류병노 의원(우)
대구시의회 박부희, 류병노 의원이 14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저소득층 노인요양시설 입소 지원대책과 공공체육시설 관리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한다.

▲경제교통위 박부희 의원

박부희<사진> 의원은 노인요양보험제 시행으로 요양등급에서 제외된 저소득노인의 문제점과 관련해 집중 질의한다.

박 의원은 관내 요양 3등급 또는 등급외의 판정을 받은 저소득 노인들의 노인요양시설 입소와 관련해 대구시의 지원방안 및 대책에 대해 질의한다.

또 요양시설 운영 및 요양보호사 근무환경문제에 대해서는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보호사의 근무환경 실태 조사와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 요양 보호사의 처우를 개선 대책에 대해 묻는다.

또한 요양보호사 양성기관이 난립돼 보호사의 사회적 책임성과 전문성 확보에 문제가 있다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체계 구축,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실시, 관리감독인원을 확충할 계획에 대해 질의한다.

▲건설환경위 류병노 의원

류병노<사진> 의원은 대구시의 공공체육시설 관리의 문제점 및 효율적인 관리·운영방안과 관련해 대구시가 위탁하고 있는 두류수영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체육시설의 경영수지가 계속 악화되는 이유와 대책에 대해 묻고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시설들을 위탁운영하는 이유에 대해 따진다.

또 체육시설 수탁기관에 대한 합동 지도감독과 위탁기관(운영) 평가 표준툴을 작성해 전반적이고 객관적인 평가 실시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구시의 견해를 묻는다.

특히 류 의원은 체육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 사업소, 단체, 협회 등으로 나뉘어 운영·관리되는 것을 (가칭)대구광역시 체육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여 통합 관리·운영하는 것이 정책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이에 대해 타당성 조사 등을 요구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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