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함께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내 기관단체와 다문화 가정간 친밀감을 높이면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가별 이주여성 개인 소개, 이주여성을 위한 특강(조재학 국제결혼상담 전문 강사), 영농기술교육사업 설명,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모서면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은 베트남 14명, 중국 6명, 태국 4명, 일본 3명, 필리핀 2명, 미얀마 1명 등 총 30명이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에서 이주한 틴티흐엉의 친정어머니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손석정 모서면장은 “이 같은 간담회는 다문화 가정이 서로 교류할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의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세세히 파악해 성공적인 정착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