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청년회의소(회장 박기철) 주관으로 열린 이번 청소년대축제는 관내 중·고등학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max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청소년과 교사 표창,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지보중학교 안재록 교사가 모범 청소년지도교사, 예천여자중학교 황가영(2년)학생이 모범청소년으로 각각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대창고등학교 유익성(3년)학생 등 23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지보중·고등학교 여걸 SIX팀 등 8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장기자랑을 펼친 것을 비롯해 선생님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사제지간의 정을 나눴다.
예천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활력을 불어 넣어 주어 미래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 기회를 계속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