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 및 관내 RPC(미곡종합처리장) 3개소와 합동으로 7월부터 8월 말까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풍년으로 쌀 생산량 증가에 따라 판매가 부진한 관내 벼 재고량 1만t을 조기에 소진시키기 위해 쌀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쌀 소비촉진 캠페인, 결식아동지원 쌀 소비촉진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 등 대도시 특판 행사를 20일 이상 실시해 예천 쌀 22t(1만1천포대/20㎏)를 판매할 계획이며 특히 예천군 시장개척단 직거래장터 특판 행사 때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예천 쌀의 우수성을 홍보·판매하기로 했다.

예천군에서는 벼 수확기 이전에 예천 쌀을 전량 판매하여 금년도 수매에 지장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RPC에서는 정부에서 전국 벼 재고량 10만t을 조기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면 쌀값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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