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은 9일(한국시간) 이란축구연맹이 이란계 미국인 고트비 감독과 18개월 계약을 새로 맺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고트비 감독이 이끄는 이란 대표팀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2승5무1패로 조 4위에 머물면서 본선행이 좌절됐다.
하지만 고트비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이란 사령탑을 계속 맡게 되면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팀의 재건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고트비 감독은 재계약을 확정하고 나서 “우리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그동안 쌓은 지도자 경험을 이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