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구조조정 계획안에 경북남부지사 폐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에 따른 조치였다.
경부선철도의 중심 김천에 있는 경북남부지사는 7개 팀으로 구성돼 있고 780여 명의 직원이 김천, 영동, 왜관, 상주역 등 5개 역을 관할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남부지사는 경부고속철도와 앞으로 건설될 김천~전주간, 김천~진주 간 철도를 관리해야 한다. 또 김천혁신도시가 건설되면 철도 수요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오히려 기구 확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경북남부지사가 존치되면 시와 경북남부지사 간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철도관광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