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당은 달서구 갑·을·병, 달성군 당원협의회와 함께 오는 10일 오후 2시 알리앙스웨딩 5층(달서구 죽전네거리)에서 국정보고대회를 연다.

행사는 4대강 살리기 등 국정현안과 비정규직법, 미디어법 등 한나라당 중점 추진 법안의 당위성을 알리고 당내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종근 의원은 `서민경제 먼저 살리는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4대강 살리기의 비전`, 조원진 의원은`산적한 민생법안 국회에서 다뤄야` 등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실시한다.

행사에는 서상기 시당위원장, 박종근·이해봉·조원진 국회의원, 이명규 전략기획본부장, 주성영 제1정조위원장, 김범일 대구시장, 광역·기초의원 등 당원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날 민주당 대구시당은 오후 6시30분 대구백화점 앞 민주광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및 민주회복 대구시민문화제를 연다. 이에 앞서 시당은 오전부터 분향소를 마련, 추모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천 시당위원장은 “지난 추모기간 중에 보여 준 대구시민들의 깊은 애도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민주주의 회복, 민생위기 극복, 남북관계 파탄의 원인을 제공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일방적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의 입장에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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