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지역 특산식품을 맛볼 수 있는 영덕군 특산물 먹거리센터가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영덕군은 영덕읍 남석1리에 특산물먹거리센터를 완공하고 9일 오후 5시 먹거리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준공식을 한다.

이날 준공식은 풍물패 길놀이와 지신밟기 품바 각설이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준공기념사 및 축사, 준공테이프 끊기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먹거리센터는 1천182㎡에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남석1리 마을회에서 운영한다. 현재 5개 점포가 입점해 대게와 물가자미, 황금 은어, 키토산 돼지 등 특산물을 이용한 특화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남석1리 마을회는 “먹거리센터는 마을의 경사이자 자랑거리로 준공식을 계기로 널리 홍보돼 많은 손님이 찾는 지역 명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석1리 마을회가 식전행사로 마련한 풍물패 길놀이와 지신밟기 품바 각설이 공연은 우리 조상이 큰 건물이나 가옥을 지으면 풍물패와 사당패를 불러서 지신을 밟아, 액운을 막고 번영을 기원하는 풍습을 따른 것이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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