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 청장에 임명된 김영수(46·사진) 신임청장은 7일 오전 경북체신청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청장은 “위기의 우정사업 경영환경을 냉철히 분석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혜를 다함께 모으자” 며 “고객감동경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우체국을 만들기 위해 전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면서 우리 사업과 공존할 수 있는 핵심사업 발굴하고, 활력 넘치고 소통이 잘 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를 나와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 서대전우체국장,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우편정책팀장, 우정사업본부 총무팀장 등을 역임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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