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인 일자리사업은 부구천에 방치된 갈대제거 사업을 실시,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정비는 물론 수거한 갈대를 지역 축산농가에 공급해 친환경 사료 및 퇴비재료로 활용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부구천 2만㎡((6천50평)에 자생하는 갈대를 모두 베어 사계리 옹달샘 밭미나리 작목반에 유기퇴비재료로 100여t을, 관내 축산농가에 친환경 퇴비재료로 200여t을 공급했다.
또 사료값 폭등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는 새로 돋아난 갈대 400여t의 조사료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사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