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할머니 집 앞 배수로 30m를 정비하고 집주변 제초작업 50m, 텃밭 김매기 100㎡와 함께 수년간 버려둔 연탄재도 치웠다. 마을 주민 김모(56)씨는 “매년 장마철만 되면 김 할머니집 앞 배수로에 물이 빠지지 않아 마당으로 물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제 배수로가 정비돼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공성면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빈곤층 31가정에 대해 공무원과 1촌 가정을 맺고 지금까지 불우이웃돕기, 어버이날 꽂달아주기, 주소회복을 통한 노령연금 및 장애연금지급 등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고 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