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포항시에 따르면 남구보건소는 도내 20개 시·군이 참여해 지난 2, 3일 이틀 동안 경주현대호텔 지하 1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강지혜 영양사는 `소금과잉섭취, 밥 도둑이 아니라 건강도둑입니다`로 출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관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지와 그에 따른 문제점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또 우리 아이들의 식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앞으로 소금 섭취에 의한 질병 유병률을 낮추는 데 개최 목적이 있다.
심사위원장인 임현술 교수는 최종 강평에서 “진정한 보건교육의 본을 보여줬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교육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채정욱 남구보건소장은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