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나 출장 때 모아둔 사진, 팜플렛, 체크해둔 자료 등 모든 시정에 참고가 될 만한 자료는 다 환영합니다”

포항시는 오는 8월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쓰지 않는 아이디어 수집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직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장시키지 않고 공유함으로써 제안의 활성화와 시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아이디어 제출방식 또한 기존의 제안서 틀에 구애 받지 않고 간단한 메모나 인터넷을 통해 체크해 둔 자료나 업무계획서, 기행문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접수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1, 2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등급 별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해 최다 마일리지 획득자 7명을 선발한다.

이어 10월 중 시상을 통해 수상자 7명에게는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인사 고과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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