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 관내 화재 발생률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화재 발생건수 266건에 비해 올해 상반기의 경우 285건이며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부상 3명으로 지난해 인명피해 5명보다 1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산피해 상황은 지난해 상반기 37억9천715만원에 비해 97.4% 증가한 74억6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주요원인으로 전체 화재의 44%인 37건이 부주의에 의한 것이며 다음으로 원인 미상 25건(29%), 전기적 요인 8건(9.5%), 담배 8건(9.5%), 기계적 요인 5건(5.9%), 방화 5건(5.1%)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로는 주택·아파트가 22건(26.1%), 차량 15건(17.8%), 동식물시설 5건(5.9%), 판매 및 업무시설 5건(5.9%), 공장과 창고 2건(2.3%) 순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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