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 홍승국·조봉래 지도사가 공동 응모한 `친환경 미생물 활용 경북 녹색농업의 새로운 도전`이란 제안이 경북도에서 실시한 그린코리아 공무원제안 대공모전에서 그린경북 우수제안으로 채택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들의 제안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 공무원 중앙 우수제안 대회에 녹색성장 그린코리아 부분에 제출됐다. 이 공모전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가적 정책 수요에 대응하는 공무원상을 적립코자 실시됐다.

예천군의 홍승국·조봉래 지도사는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 운영에 대한 내용을 제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은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한 녹색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국 자차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미생물 생산시설인 `예천군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를 신축했다.

바이오센터는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친환경 미생물 활용 능력에서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시중에 비해 20~30% 가격 수준으로 4천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