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식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나눔장터 `푸드마켓`이 영주에서 지난 3일 개소했다.

영주시 가흥동(구 꽃동산 농협)에 개점한 푸드마켓은 기관이나 단체로부터 식품, 후원금을 기탁받아 긴급지원세대 및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푸드마켓에는 식품진열매장과 냉동·냉장설비 등을 갖추고 영주시 가흥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한다.

영주시 푸드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경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월 2만 원이 적립된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한차례 5개 품목이내에서 식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주요품목은 통조림과 라면 등 가공식품과 농산물, 생필품 등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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