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대표적 설화 `연오랑 세오녀`가 KBS 1TV 역사스페셜 제1회 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한상권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엄지인 아나운서가 보조 진행하는 이번 방송은 4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방영되며 `연오랑 세오녀`를 치밀한 고증과 설득력 있는 해석을 곁들인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재조명 된다.

이날 방송의 첫 화두는 신화 속에 숨겨진 역사의 코드.

`연오랑 세오녀, 일본의 신(神)이 되었나?`란 테마로 연오랑과 세오녀의 역사적 사실을 추적하고 오키섬에서 발견된 한반도인의 흔적, 한반도에서 떠나간 일본의 신 스사노오, 일본신들의 고향 고천원은 한반도인가?, 문명과 함께 바다를 건넌 사람들이란 역사적 궁금증을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한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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