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대중교통전용지구 공사가 한창인 중앙로 구간에 일반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대구시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사업 공사로 중앙로(반월당~대구역네거리) 일반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5일부터 공평네거리 좌회전 허용 등 교통체계 조정을 통해 중앙로 주변도로 교통체증을 완화시킨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죄화전이 금지됐던 공평네거리와 유니온 호텔 앞도 좌회전이 허용되며 경상감영길에는 직진이 허용된다.

정원재 대구시 교통국장은 “일반차량 중앙로 통행금지로 인근 통행량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교통량 분산과 중앙로 주변상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사거리 등에 좌회전과 직진을 허용했다”며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사업이 끝나는 10월말이 되면 중앙로를 통행하는 시내버스 통행속도가 2배(10.9→25㎞/h)로 높아지고 보행환경 서비스 수준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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