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50명이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정광태씨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 자연생태탐방 체험행사를 갖고 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50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씨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 자연생태탐방 체험행사를 했다.

동아 꿈나무재단과 환경부, 동아일보가 후원하고 자연보호 중앙연맹(총재 이수광)이 주최한 이번 탐방행사는 외국유학생들에게 울릉도와 독도가 한국의 땅이란 사실을 알리고 우리나라 최고 청정 자연을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참가한 유학생은 미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17개국 학생들로 미국에서 팝펠라가수로 활동 중인 스텔 리와 성우 배한성씨 등이 함께 참가했다.

또 KBS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제시카와 블랑카 등도 이번 행사에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울릉도탐방에 이어 30일 여객선 편으로 독도에 들어갔으나 기상악화로 독도에 접안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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