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위한 새출발 비전 선포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2일 오전 7시 40분부터 본점 강당에서 4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DGB의 미래를 위한 새출발 비전 선포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구은행은 신경영 재무전략 발표와 기업문화 선포식을 통해 현재의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100년 은행을 향한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먼저 대구은행은 재무비전으로 2012년까지 ROA 1%, 총영업이익 1조원, 건전성 1위의 `Triple One`달성을 통해 윤리, 환경, 사회공헌을 아우르는 지속가능 경영 브랜드 1위 은행으로 정했다.

이어 기업문화 선포식을 통해 진정한 우량은행으로 거듭나 100년 은행이 되기 위한 대구은행의 핵심가치를 `모두에 대한 섬김`,`변화에 대한 열정`,`우리에 대한 정직`으로 선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기업문화의 효율적 전파와 직원상호간의 의사소통의 매개체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업문화 캐릭터인 `새로미`와 `아르미`에게 사령장과 행번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은 신경영·신영업·신사업(미래 성장동력 발굴) 전략 수립, 영업력 강화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영업 및 본부조직 재설계, 효율적 조직운영 및 생산성 혁신방안 창출 등 경영 전분야에 걸친 리뷰활동과 전략을 재수립하기 위해`신경영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 행사에서는 하춘수 은행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각 영업점 명예지점장들이 직접 쓴 대구은행의 힘찬 도약과 발전을 염원하는 희망메시지를 은행장에게 전달했다.

/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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