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가 2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는 현지통화를 기준으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지통화로 결제하면 해당 가맹점이 미국 달러로 전환해 비자, 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사에 청구하고 다시 국내 카드사가 원화로 전환해 고객에게 청구하는 단계만 거치는 데 비해 원화로 결제하면 원화를 현지통화로 전환하는 과정이 추가돼 환전수수료가 1회 더 부과된다.

◆해외 신용카드 사용 10계명

1. 해외에서 카드 사용시 현지통화 기준으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 2. `출입국정보 활용 서비스`와 `SMS 서비스` 기본 활용 3. 신용카드사 신고센터 전화번호를 반드시 메모 4. 카드 분실·도난시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 이용 5. 카드 유효기간과 결제일 확인 6. 카드 앞면에 국제브랜드 로고 확인 7. 유럽지역에 갈 때 IC칩 카드 사용 8. 여권과 카드상의 영문 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 9. 사용금액이 부담된다면 귀국 후 할부로 전환 10.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은 미리 확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