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 9월 말 대구 수성구의 토지를 매입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와 채무계약서를 만들어 금융기관에 제출해 33억2천여 만원을 대출받고, 개인채무를 갚기 위해 회사자금 7억3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2006년 3월 중순 대출약정서가 체결돼 금융기관의 사전동의가 필요한 회사 법인을 연대보증 하는 수법으로 개인 대부업자 5명으로부터 80억원을 빌려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성용기자